李대통령, 외국인 투자 기업 간담회 "청년·지역 투자 확대 요청"

정치

뉴스1,

2026년 1월 28일, 오전 09:49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청년·지역에 더 큰 투자를 요청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모두의 성장,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 세계의 투자, 청년의 도약, 지역의 성장'을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늘 간담회에는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 김 회장,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반 후프 회장 등 7개 주한 외국상의 대표와 외국인 투자기업 31개 사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재정경제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후환경에너지부·고용노동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통상교섭 본부장, 대통령실에서는 정책실장, 경제성장수석, AI미래기회수석, 사회수석 등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합동 '청년도약, 지역성장 중심의 외국인 투자 지원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구체적으로 △30대 외국인 투자기업 프로젝트 선정 및 맞춤형 지원 패키지로 핵심기업 유치 △지방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대폭 강화 △외국인 투자기업 맞춤형 청년 인재 육성 △외국인 투자기업 애로 해소 및 정주 여건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머크 코리아 김우규 대표가 '외국인 투자기업의 지방 투자 사례'를 발제하면 참석 기업인들이 지방투자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정책 건의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토론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신규 투자와 사업 확대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첨단 제조업 등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한국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한 점을 정부 정책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투자 환경 개선의 성과로 소개하며 한국 자본시장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적극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 규제 개혁 기조가 실제 투자 확대와 시장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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