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정몽준, 이해찬 전 총리 빈소 조문…"큰 지도자 잃어"

정치

뉴스1,

2026년 1월 28일, 오전 10:33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2026.1.2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이해찬 전 국무총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빈소가 마련된 지 둘째 날인 28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정몽준 전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조문을 이어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전 총리의 빈소를 찾았다.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난 반 전 총장은 "2004년 외교부 장관으로 근무하면서 당시 총리셨던 이 전 총리를 같이 모시고 일하며 많은 감명과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판단이 아주 빠르셔서 그런 면에서 늘 국무위원 한 사람으로서 존경했다"며 "심심한 조의를 표하고 가족 여러분, 그리고 이 전 총리와 같이 일했던 많은 분들, 국민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인도양 쓰나미로 2005년 1월 이 전 총리와 인도네시아 등에 방문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전 세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하는데 이 전 총리께서 앞장섰다"고 회고했다.

반 전 총장은 "안타깝게 일찍 돌아가셨다"며 "우리 민주주의와 행정, 정치가 많이 발전하고 있고, 또 경제도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하는데 큰 지도자를 잃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도 "13대 국회부터 계속해서 국회에서 같이 일을 하면서 가깝게 지냈다"며 "새로운 분야에도 관심이 많고, 열심히 공부하는 분이라서 같이 의정 생활을 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에 이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도 이날 오전 빈소를 찾았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부겸 전 총리 등 주요 인사들은 이틀째 빈소를 지키고 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2026.1.2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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