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원점 된 한미 관세, 이재명식 말 바꾸기 외교에선 안 통해"

정치

뉴스1,

2026년 1월 29일, 오전 09:3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물가 점검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1.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 관세 인상에 대해 한미 관세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갔다며 이재명 대통령식 말 바꾸기가 외교에선 통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 관세협상이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다"며 "협상의 여지를 남겨뒀다고는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국민은 불안하기만 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문제를 두고도 청와대 정책실장은 남 탓만 하고, 100% 입법 불비라고 주장한다"며 "그러나 절대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다른 법을 밀어붙이듯 밀어붙였다면 입법은 벌써 이뤄졌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관세협상에 대해 민노총이나 전국농민총연맹 등 민주당을 지지하는 단체들이 적극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와 여당이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입법을 미뤄 놓고 이제 와서 남 탓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미국 밴스 부통령이 김민석 총리와 만나 손현보 목사 구속 문제, 쿠팡 사태에 대한 우려를 밝힌 점,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등을 언급하고 "관세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간 데는 복합적인 원인 있다는 것을 대통령과 여당은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매년 200억달러씩 투자한다고 했더니 진짜 투자하는 줄 알더라는 이재명식 말바꾸기로는 절대 외교를 할 수 없다"며 "참모 뒤에 숨지 말고 이제라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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