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통일교·신천지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가 야당만을 겨냥한 편파 수사를 하고 있다며, 공정한 수사를 위한 '쌍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명색이 통일교·신천지 합수본인데 통일교는 그저 장식용에 불과하고, 신천지를 이용해 국민의힘 망신주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이럴 바엔 차라리 간판에서 통일교 지워야 하지 않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통일교 게이트 핵심 키맨인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수사가 전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전 전 장관이 금품을 받은 시기조차 특정하지 못했고 특정하고자 하는 노력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제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1심 선고에서 권성동 의원이 1심 유죄 선고를 받았는데 똑같이 수사받았어야 할 전 전 장관은 민중기 특검에서 4개월씩이나 깔아 뭉개다가 또다시 합수본서도 제대로 된 수사에 진척이 없어서 도리어 부산시장 출마하겠다고 하는 상황"이라며"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수사가 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과 민중기 (특검) 김태훈 (합수본부장) 합작쇼에 이 땅에 공정은 사라졌다"며 "그렇기 때문에 특검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여당이든 야당이든 예외나 차별없이 공정하게 수사를 받아야 한다. 노골적인 편파 수사를 한 민중기 특검도 수사받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쌍특검 반드시 실시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미 관세 문제와 관련해서도 그는"김민석 국무총리가 방미길에서 핫라인 운운하면서 자화자찬식 외교성과 홍보에 몰두했지만 그 결과는 처참하기 그지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일국 총리로서 현식 인식도 책임 의식도 모두 결여되고 그저 껍데기 홍보에만 열을 올린 결과, 정부 여당이 발의한 대미특별법을 발의만 해놓고 국회에서 단 한차례도 제대로 논의되지 않았다"며 "정부 여당 그 누구도 야당에 이 문제 진지하게 논의하자고 요청한 적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란봉투법과 검찰해체법안 언론입틀막법 야당 탄압을 위한 특검법들은 막무가내 속전속결 밀어붙이던 집권여당이 정작 국익이 걸린 현안에는 완전히 손 놓고 있었던 것"이라며"근본적으로 국민에게 막대한 재정 부담을 지우는 무역 합의 관세협상 결과 당연히 국회 비준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느닷없이 입법 속도가 늦다며 국회 탓을 하는 건 그야말로 누워서 침뱉기"라며 "국회 절대 다수 의석으로 무소불위 입법폭주를 일삼아 온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헌법파괴와 내란몰이 악법에 쏟아부은 그 에너지의 10분의 1, 100분의 1만 국익과 민생경제에 힘을 썼더라면 이런 외교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다시 한번 한미간 무역합의, 관세협상 내용을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고 국회 비준 받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angela02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