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김총리 '당대표 로망' 일반론…조국, 지금 얘기 부적절"

정치

뉴스1,

2026년 1월 29일, 오전 09:44

김민석 국무총리(왼쪽)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조국혁신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차기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김민석 국무총리에 대해 "현재 총리를 수행하면서 당대표에 출마하겠다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본다"며 "일반론을 얘기한 것"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 총리가 한 유튜브에 출연해 '서울시장 꿈은 접었다, 민주당 당대표가 된다는 건 자랑스러운 일이라 로망은 있다'고 해 당대표 경선 도전을 밝힌 것으로 해석해야 하냐는 질문을 받고 이처럼 답했다.

김 의원은 "김 총리는 20대 말 민주당에 입당해 40년을 정치하고 있는 사람으로 일반론을 얘기했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합당 논의가 시작된 조국혁신당 관련, 합당 뒤 조국 혁신당 대표가 8월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도전할 가능성에 대해선 "조 대표가 판단할 문제라 지금 제가 얘기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합당 뒤 조 대표의 위상과 역할 관련해선 "충분하게 모든 것을 열어놓고 논의할 수 있다"며 "조 대표가 지방선거, 보궐선거 과정에 어떤 역할을 하는 게 선거 승리,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필요한지 넓게 열어놓고 얘기도 충분히 가능하다. 단 그것이 전제조건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혁신당과의 합당 자체에 관해선 "일관되게 찬성 입장"이라며 "따로 살림하며 사는 것보다 한 당으로 하는 게 지방선거 승리,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훨씬 더 나은 길을 갈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 이후나 총선 전 합당이나 통합을 하면 그 분열과 갈등은 현재보단 더 커질 것"이라고 봤다.

정청래 대표의 혁신당 합당 제안을 두고 내홍이 이는 것엔 "합당과 통합 총론에 대해선 특별하게 반대한다는 취지로 얘기하는 의원은 본 적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가 최고위원들, 의원총회, 당원 간담회에서 충분하게 얘기하고 절차와 과정을 민주적으로 가져가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도 SBS라디오에서 "일부 최고위원들이나 의원 중에도 합당 자체를 반대하는 분은 많진 않은 것 같다"며 "2028년 총선, 2030년 대선 가서는 더 어렵지 않겠나. 치열한 경쟁을 하다 보면 감정의 골도 더 깊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언급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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