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해 10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29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이상록 TV홈쇼핑협회장,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등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위증, 불출석 등 혐의로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과방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세 사람 외에 유석훈 유진기업 사장과 김현우 YTN 정책실장, 정철민 전 YTN 인사팀장까지 총 6명을 고발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 전 위원장은 위증, 이 회장은 불출석 및 위증, 나머지 네 사람은 위증 혐의를 받는다.
이 전 위원장은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딸이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과 관련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최 위원장이 청첩장을 주고 화환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위증 혐의가 적용됐다.
최 위원장은 이날 "이 전 위원장에게 청첩장과 화환을 보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고발에 반대했다. 최형두 야당 간사는 "관련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고발하는 것은 정치적인 행위로 가혹하다"며 "국민의힘은 오늘 이뤄지는 고발 모두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과방위는 이재걸 쿠팡 법무담당 부사장을 지난해 12월 30일과 31일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연석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과방위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여당 추천 몫으로 홍미애 전 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센터장을 의결했다.
홍 전 센터장은 지역지 기자 출신으로 충청남도 홍보협력관실을 거쳐 지난 2020년 시청자미디어재단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장으로 일했다.
ic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