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총리 빈소 사흘째…장동혁은 30일 조문 예정(종합)

정치

뉴스1,

2026년 1월 29일, 오후 09:44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2026.1.2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별세를 애도하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장례 사흘째인 29일에도 이어졌다.

이 전 총리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이날 오전 9시 조문 시작과 함께 정치권과 주한 외국 대사, 정부 인사, 종교계를 포함해 일반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됐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오전 11시 30분쯤 빈소에 도착했다.

조문을 마친 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제가 외교통일위원장을 할 때 이 전 총리가 위원이셨다"라며 "이 전 총리는 민주당에서 가장 민주당 가치에 충실한 분이었다고 생각한다. 너무 일찍 가셔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외교 사절 중에는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김상환 헌법재판소장도 조문했다.

참여정부에서 이 전 총리와 함께 호흡을 맞춘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도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았다. 진영 전 행정안전부 장관,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오거돈 전 부산시장,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등도 고인을 추모했다.

종교계에서는 천태종 감사원장인 용구스님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나 의원 외에도 국민의힘 이철규·김태호·조배숙 의원 등이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는 30일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장 대표는 지난 27일 빈소가 마련되자 근조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도 오전 일찍 빈소를 찾아 상주 역할을 했다. 김부겸 전 총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도 함께 조문객을 맞이했다.

한편 장례위원회는 이 전 총리 관련 가짜뉴스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장례위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인 이해식 민주당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총리와 관련한 여러 가짜뉴스와 악의적인 댓글 등이 많이 나오고 있어 장례위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 법률위원회에서 검토해서 건건이 다 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악의적인 방송을 하는 유튜버나 댓글을 다는 분들은 그런 행위를 하지 말아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의 장례식은 '고(故) 이해찬 제36대 국무총리 사회장'으로 오는 31일 엄수된다. 안장식은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서 '평장'으로 한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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