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홍보기획비서관 90억대…청와대 인사 재산 공개[재산공개]

정치

이데일리,

2026년 1월 30일, 오전 12:02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주요 인사들의 재산이 공개됐다. 법무·홍보기획 비서관 등이 90억원대 재산을 신고하며 고액 자산가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일부 비서관은 4억원대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1월 수시공개자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는 지난해 하반기 중 신분 변동이 발생한 고위공직자들이다.

대통령실 소속 인사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인물은 조한상 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총 재산은 95억 5990만 5000원이다. 이어 이장형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이 89억 9882만 2000원, 이민주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이 65억 205만 7000원을 각각 신고했다.

40억~50억원대 재산을 신고한 인사로는 허은아 대통령비서실 국민통합비서관(45억 6627만 4000원)과 김정우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40억 4412만 7000원) 등이 포함됐다.

30억원 안팎의 재산을 신고한 인사로는 조성주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비서관(28억 9293만원), 김소정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29억 4867만원), 채수경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제도비서관(29억 3154만 1000원), 권순정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21억 3938만 6000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박선아 대통령비서실 국정기록비서관(16억 4619만 6000원), 이동연 대통령비서실 문화체육비서관(16억 4958만 6000원), 이원재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17억 6921만 8000원), 김용련 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19억 3091만 8000원), 이주한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연구비서관(12억 7285만 6000원) 등의 재산도 공개됐다.

한편, 상대적으로 적은 재산을 신고한 인사로는 이영수 대통령비서실 농림축산비서관(4억 5949만원), 임준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4억 7820만 9000원), 윤기천 대통령비서실 제2부속실장(4억 7814만 3000원) 등이었다.

청와대(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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