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송 원내대표는 “서울 평균 아파트 가격은 이미 15억원을 넘어섰고, 2030년 이후 공급될 주택은 소형이라 해도 10억원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 “주택 공급은 공공 공급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가장 빠르고 좋은 해법은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 주도의 재건축과 재개발 주택 공급을 정상화 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도 이에 가세했다. 정 의장은 “이번 공급대책은 가용부지를 영혼까지 끌어모은 영끌대책”이라면서도 “내용을 보면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에 턱도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정부 발표대로라면 주택들은 빨라도 2028년이나 2029년에나 착공되는데, 아파트는 그로부터 3년이 더 소요된다”며 “결국 이재명 정권 임기 끝나는 2030년까지 실제 입주물량은 제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만 호 중 공공임대와 일반분양 비율도 공개하지 않았다”며 “국민을 기만하는 처사다. 이 부분에 대해 국토부는 명확히 답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은혜 정책원내수석부대표는 정부의 다주택자에 대한 압박을 비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대주탁자에게 매물을 내놓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고 밤낮없이 압박하고 있다”며 “집 가진 사람을 죄인 취급해 세금 폭탄을 퍼붓고 집값을 올렸던 문재인 정부의 데자뷔”라고 비판했다.
그는 “현재 대통령실 고위공직자 51명 중 다주택자는 무려 11명”이라며 “5명 중 1명꼴인데, 고위 공직자들은 쥐고 있으면서 ‘나는 됐고 너만 팔아라’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