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대구시장 출마 선언…"끝까지 책임지는 야전사령관 되겠다"

정치

이데일리,

2026년 1월 30일, 오전 10:51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4선의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30일 오전 대구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재옥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대구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하게, 제대로, 끝까지 책임지는 야전사령관 되겠다”며 대구광역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윤 의원은 이날 폐점된 대구백화점 앞에서 공식 출마함으로써 침체된 대구 경제를 반드시 재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윤 의원은 “대구가 수십년째 제자리인 이유는 리더십의 문제”라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시정을 이끄는 리더십의 변화가 필요하다. 특별한 경험이나 전문성이 아니라 죽기살기로 독하게 대구의 실속을 챙기는 야전사령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대구를 바꾸기 위해서는 유능한 실속, 중앙정부와 협상력, 책임감을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선 윤 의원은 “(시장직이) 개인의 정치적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 대구를 위한 실용적 도구가 돼야 한다“면서 중앙정부의 예산을 독하게 확보해 대구의 실익을 챙기는 ‘실용 정치의 시대’를 열 것을 약속했다.

그는 또 대구의 위기를 오랜 시간 누적된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며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강조했다. 특히 대구·경북 통합과 신공항 건설 등 거대 현안은 결코 대구 혼자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핵심 역량으로‘조정과 협치’를 꼽기도 했다.

그는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 여야 의원의 공동발의로 ‘달빛철도특별법’을 통과시킨 검증된 정치력”을 언급하며 본인의 정치적 자산을 대구를 위해 다 쏟아붓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독하게, 제대로, 끝까지 책임지는 리더십’을 약속했다. TK특혜라며 반대하는 민주당을 끈질기게 설득해 백지화 위기였던 물산업클러스터 지원법을 통과시킨 사례와 2022년 대선 당시 상황실장으로 24시간 현장을 지키며 정권교체를 이끌어낸 책임감을 강조했다.

그는 대구를 AI와 로봇이 선도하는 ‘미래산업 수도’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대기업 하나만 유치하면 모든게 해결된다는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지역의 중견·중소기업을 앵커기업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또한 미래신산업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산업의 가치사슬을 연결해 혁신과 수요를 창출하고 창업과 스케일업으로 빠르고 밀도 높은 벤처생태계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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