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4% 국힘 25%…野, 장동혁 당무 복귀에 소폭 상승[한국갤럽]

정치

이데일리,

2026년 1월 30일, 오전 11:11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소폭 줄어들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자료 = 한국갤럽)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정당 지지도를 물은 결과, 민주당이 44%, 국민의힘이 25%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힌 무당층은 24%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1%포인트(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p 높아진 결과다. 양당 격차는 21%에서 19%로 줄었다.

한국갤럽은 이에 대해 “장동혁 대표의 단식 중단과 당무 복귀에 힘입은 것으로 짐작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의결은 조사 기간 마지막에 이뤄진 만큼, 이후 반향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0%가 민주당을, 보수층에서는 5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9%, 국민의힘 17%였으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는 29%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격차를 벌렸다.

한편 민주당과 혁신당의 합당과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했다.

합당 추진에 대해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은 40%였던 반면, ‘좋게 본다’는 응답은 28%에 그쳤다. 응답 간 격차는 12%p다. 합당 결정에 대해 ‘유보한다’고 답한 유권자는 32%였다.

다만 진보 진영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였다.

한국갤럽은 주관적 정치 성향을 5단계(‘매우 보수적?약간 보수적?중도적?약간 진보적?매우 진보적’)로 파악한다.

‘매우 진보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합당에 대해 긍정 55%, 부정 35%였고, ‘약간 진보적’ 응답자는 긍정 40%, 부정 34%로 나타났다.

반면 중도층에서는 합당 긍정이 28%로, 부정인 40%보다 낮았다.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범여권 합당에 대한 반감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접촉률은 44.5%, 응답률은 11.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

(자료 =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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