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오른쪽)과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어 원자력발전, 고속철도, 신도시 개발 등 베트남의 중장기 발전을 뒷받침할 전략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럼 서기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해 가능한 이른 시기에 이 대통령 내외의 베트남 방문을 기대한다”며 공식 초청 의사를 밝혔다.
통화에서는 지난 25일 베트남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럼 서기장은 애도의 뜻을 전했고, 이 대통령은 “치료부터 운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베트남 측이 보여준 각별한 협조와 예우에 깊이 감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럼 서기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열린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당대회에서 재선에 성공해 2031년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외교·안보·국방 분야 협력 강화와 함께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약속한 바 있다. 당시 양국은 전략적 중요성이 큰 원전, 고속철도,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과 베트남 서로 3위 교역국일 정도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올해로 양국은 한-베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1주년을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