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힘, 또 임자없는 나룻배 신세…수리 잘해 거친 파도 넘기를"

정치

뉴스1,

2026년 1월 31일, 오전 09:00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025년 4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에 실패한 뒤 자리를 뜨고 있다. 2025.4.2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놓고 내부 갈등 양상을 보이는 국민의힘 상황을 '임자 없는 나룻배'에 비유했다.

홍 전 시장은 31일 SNS를 통해 "오늘 국민의힘 상황은 1930년대에 '임자 없는 나룻배'라는 영화와 흡사해 보인다"며 "보수진영은 박근혜 탄핵에 이어 두 번째 궤멸 돼 주인들은 사라지고 빈 배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모두 자업자득이지만 그래도 나룻배 사공이 되기 위해 서로 열심히 경쟁 하고 배 수리도 단단히 해 승풍파랑(乘風波浪·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감)의 기세로 대양으로 거침없이 나가 달라"고 격려를 겸한 당부를 했다.

다만 "배 파손을 획책하는 무리들은 승선시키지 말라"며 이번 기회에 한동훈 전 대표 추종 세력을 모두 몰아낼 것을 요구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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