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1.1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1일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시대적 과제를 이끌어오신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뜻을 이어가겠다"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일동은 이날 아침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이해찬 전 총리의 발인식을 엄숙히 거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후 중앙당사에서 노제를 진행하며 고인이 남긴 민주주의와 국민에 대한 헌신을 기렸다. 이어 국회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민주당은 이 전 총리가 건강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서 공적 책무를 끝까지 다했다고 평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그 뜻을 민주당은 잊지 않고 계승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 전 총리가 한평생을 바쳐 일궈온 이 땅의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며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해 진두지휘하신 행정수도의 완성을 5극 3특의 균형성장 전략으로 승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또 이해찬 전 총리가 정치인의 덕목으로 강조해 온 '성실·진실·절실'의 가치를 받들어 "오직 국민을 위해, 국민만을 바라보며 일하는 민주당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서 조문을 한 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26.1.30/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박 수석대변인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조문하고 정청래 대표와 대화를 나눈 것에 대해 "단식 후 건강이 다 회복되지 않으셨을 텐데도 진심으로 조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정청래 대표는 장 대표의 조문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출입문까지 이동해서 배웅하는 마음을 표했다"며 "양당 대표의 진심 어린 조문과 마중에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가 담겨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애도 기간 이후 다음 주부터 이어질 현실 정치 속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헌신으로 일생을 살아온 이 전 총리님의 정신이 양당을 비롯한 대한민국 정치에서도 큰 가르침으로 실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故 이해찬 제36대 국무총리 사회장 영결식을 마친 후 영정행렬을 뒤따르고 있다. 2026.1.3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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