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정청래 향해 "혁신당과 합당 멈춰야…숙의없는 통합, 분열 시작"

정치

뉴스1,

2026년 2월 01일, 오전 10:12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12.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정청래 대표를 향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멈춰달라고 촉구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당이 당원과 국민께 보여드려야 할 모습은 내부 갈등이 아니라 책임, 속도가 아니라 신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묵묵히 뒷받침하는 정치"라며 "정 대표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을 여기에서 멈춰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충분한 숙의 없는 통합은 결코 통합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충분한 숙의 없는 통합은 또 다른 분열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합당이 6·3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는지 객관적인 근거와 지표 제시 △후보 연대 및 정책 연대 등 다른 협력 방식이 있음에도 왜 합당이어야 하는지 △왜 지금이어야 하는지 등을 합당 논의에 앞서 당이 함께 답해야 할 질문으로 꼽았다.

한 의원은 "합당과 관련해 당내에서도 의견이 충분히 모아졌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일반 국민, 특히 중도층의 우려 역시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그래서 다시 한번 제안한다"며 "합당 제안은 깔끔하게 거둬들이고 우리가 지금 가장 잘해야 할 일에 힘을 모으자"고 요구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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