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尹에 갔다면 지금 난 감방…기자 출신인 내 앞서 '기자XX들' 욕해 "

정치

뉴스1,

2026년 2월 04일, 오전 07:28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1월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출석한 후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1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자신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름에 응했다면 지금쯤 내란 세력으로 옥살이를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3일 밤 MBC와 YTN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해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사돈인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과 문자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김종혁이 2021년 4월 윤 전 대통령의 아크로비스타 자택을 찾아가 면접을 봤다 △윤 전 대통령은 '나를 가르치려 하더라'며 김 전 최고위원을 잘랐다 △이에 사감을 품은 김 전 최고위원이 한동훈 전 대표와 손을 잡았다는 내용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해명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찾아간 것이 아니라 보자고 해 서초동 갤러리에서 만났다 △추리닝을 입고 나온 윤 전 대통령은 4시간 만남 동안 90%이상 혼자 말을 했다 △첫 대면에서 '가르치려 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윤 전 대통령이 싫어하는 인사와 친한 것을 안 뒤 연락을 끊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윤 전 대통령은 '이 새끼 저 새끼' 하면서 동창 등 주변 사람들 욕을 많이 했다. 기자 출신인 저 앞에서 '아 국장님 그 기자 XX들 말이죠'라로 욕을 해 기분이 나빴다"며 이런 저런 사례를 들면서 윤 전 대통령에게서 신뢰성을 찾지 못했다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윤 전 대통령 부름에 응했다면 홍보수석은 했을 것 같다는 물음에 "제가 '안 됩니다' 이랬을 것이나 금방 잘렸거나 아니면 지금쯤 감옥에 갔을 수도 있었다"고 연을 맺지 않기를 잘했다고 했다 .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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