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어 “일부 극렬 합당 반대론자들은 합당 찬성론자들을 ‘적’으로 규정하고 죽일 듯이 달려든다”며 “이들은 정청래는 물론 합당 찬성을 밝힌 유시민도 김어준도 공격한다”고 했다. 또 “동시에 합당 제안을 받기 전 어떠한 밀약도 없었고, 그 후 어떠한 공식 협의도 진행되지 않고 있음에도 이들은 조국혁신당과 나를 조롱하고 비방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다”며 “여러 번 허위임을 밝혔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는 자신들만의 정치적·재정적 목적과 이익이 있다”며 “과거에도 유사한 행태를 보이다가 몰락한 집단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국 대표는 민주당에 녹록지 않은 선거 현실을 짚기도 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잊고 있는 사실이 있다”며 “내란 직후 치러진 대선에서 이재명+권영국 득표율과 김문수+이준석 득표율 차이는 겨우 0.91%였다”고 했다. 이어 “서울, 대전, 충남, 충북의 경우 이재명 득표율은 김문수+이준석 득표율보다 낮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음은 보수층도 인정한다”며 “현재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에 취해 향후 지선, 총선, 대선을 낙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국 대표는 “합당에 반대하거나 찬성할 수 있다”며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매우 잘못됐다. 민주당 내부에서 의견이 다른 파를 쳐내고 조국혁신당을 짓밟는 것이 지선, 총선, 대선에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 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의견이 달라도, 소속 정당이 달라도 연대와 단결의 대의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