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이전 혜택은 챙기고 서울 살이"…'디테일 李' 대통령 극찬 쏟아져

정치

뉴스1,

2026년 2월 10일, 오전 10:14

온라인 커뮤니티

지방 이전 혜택을 받고도 서울에 거주해 온 일부 공무원들의 실태가 재조명되면서, 통근버스 중단을 결정한 이재명 대통령의 판단을 두고 "디테일이 살아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공무원 통근버스 중단에 숨겨진 사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연간 220억원이 투입되던 공무원 주말 무료 통근버스가 중단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며 "지방 근무 공무원들이 이미 지방 정착을 전제로 각종 혜택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A 씨에 따르면 지방 이전 부처 소속 공무원들은 근무지를 옮기는 조건으로 지방 아파트 특별공급권과 이주비 등을 지원받았다.

A 씨는 "하지만 일부 공무원들이 해당 아파트에 실제로 거주하지 않고 전·월세를 놓아 시세 차익을 얻었고, 본인은 여전히 서울에 거주하며 서울의 공공 인프라와 서비스를 이용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 정착을 명분으로 지급된 혜택은 챙기면서 실제로는 정착하지 않았다"며 "그 상태에서 주말마다 세금으로 운영되는 무료 통근버스를 이용해 서울과 지방을 오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구조를 바로잡기 위해 통근버스를 중단한 것인데, 일부 보도는 마치 공무원들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본 것처럼 다뤘다"면서 "전세버스 비용을 개인이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세금으로 충당해 온 점이 논란의 핵심이고, 지방 정착 정책의 취지와 실제 운영 사이의 괴리가 드러난 사례"라고 지적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방 정착비는 다 챙기고 정작 정착은 안 했다는 게 문제", "허를 찔렀다. 그동안 받은 혜택부터 정산해야 맞는 것 아니냐", "세금으로 운영된 버스였냐? 충격인데", "이 대통령이 현명했다", "빈 버스가 주말마다 돌아다녔다는 말이 사실이었다. 우리는 차고지네 들어간다고 생각했다", "220억 잘 아꼈다", "지지율 올라가는 이유가 있다", "디테일 李" 등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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