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차 특검 추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가 특검 후보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기소된 김성태 전 회장의 변호를 맡았던 전준철 변호사를 추천한 것과 관련해 이성윤 최고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2026.2.8 © 뉴스1 유승관 기자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공소취소와 국정조사를 추진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에 70명 넘는 인원이 참여하는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민주당 전체 의원 162명의 과반에 가까운 70여 명이 모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통령 정무특보인 조정식 의원을 비롯해 원내대표를 지낸 박홍근·박찬대 의원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청래 대표가 제안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강하게 반발하는 이언주·강득구·황명선 최고위원, 한준호 의원도 참여한다.
상임대표는 박성준 의원이, 공동대표는 김승원·윤건영 의원이 각각 맡는다. 모임을 제안한 이건태 의원은 간사로 실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의원 모임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연다. 올해 상반기에 국정조사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당 일각에서는 합당 반대 최고위원들과 친명계 의원 다수가 한자리에 모인 것을 두고 사실상 반청(반정청래) 결집으로 해석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합당 제안과 최근 전준철 변호사 2차 특검 후보 추천 문제 등 정청래 지도부 결정에 반발하는 의원들이 목소리를 모으기 시작했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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