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32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작을 앞두고 장동혁 대표를 찾아 대화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또 배 의원은 “중앙윤리위가 서울시당과 시당위원장인 나를 흔들고 있는데 대표의 정확한 뜻이 뭐냐”, “도대체 무슨 생각이시냐”, “나를 정말 직무정지시키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장 대표는 “윤리위는 독립기구다”라고 답하고 시선을 피하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배 의원이 “윤리위가 대표 위에 있는 기구냐. 대표의 의중은 무엇이냐”고 재차 묻자 장 대표는 한숨을 쉬고 침묵하다가 일정을 이유로 본회의장에서 이석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32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작을 앞두고 장동혁 대표를 찾아 대화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 의원이 한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는 21명 당협위원장의 성명서를 서울시당 전체 의사인 것처럼 외부에 알렸다는 이유로 제소해 징계 절차를 시작했다.
이에 맞서 배 의원은 극우 유튜버 고성국 씨에 대한 징계안을 서울시당 윤리위에 상정하고, 윤리위원장에 친한계 김경진 의원을 임명했다.
고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을 당사에 걸자”고 제안했고,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로부터 ‘품위 유지’ 위반을 이유로 징계 요청을 받았다.
당 중앙윤리위에 제소된 배 의원은 오는 11일 윤리위 회의에 참석해 소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