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산불 위험 증가하는 계절, 특단 대책 필요"

정치

뉴스1,

2026년 2월 10일, 오후 04:20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2.10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산불 위험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계절을 앞두고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 계정에 "'예방이 최선의 해결책'이라는 원칙 아래, 위험의 전조 단계부터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올 겨울 1월 역대 최저 수준의 강수량으로 전국 곳곳이 심각하게 메말라가고 있다"며 "현재 전국 절반이 넘는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령됐고, 경주를 비롯한 경상도의 여섯 곳은 사상 최장 건조특보 기록에 근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작년 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강릉이 떠오른다"며 "당시 많은 이들의 연대로 위기를 극복했지만 재난이 닥친 뒤에야 대응하는 방식으로는 갈수록 심화하는 기후 변화에 맞설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뭄과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늘 한발 앞서 준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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