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장파 초재선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이 지난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초청해 '위기의 한국 보수에 대한 진단과 해법!' 토론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같은 날 김민수 최고위원은 대자유총 행사에서 ‘윤 어게인으로는 지방선거를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 전략의 결말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황교안 (전) 대표가 똑같은 길을 걸었다. 전광훈 집회에 기대고 태극기 부대의 열기에 혁신을 외면했다. 결과는 2020년 총선 참패, 대표 사퇴, 정치적 몰락”이었다며 “그 뒤에 무엇이 왔느냐. 전광훈이 황교안에게 ‘50억 공천 대가’라는 허위 의혹을 터뜨리며 칼을 돌렸다. 그들에게 빌려온 지지율은 빚이다. 반드시 이자를 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놀라운 것은 국민의힘 지도부의 대응”이라며 “전유관씨가 ‘3일 안에 답하라’고 공개 최후통첩을 날렸는데 지도부 측 반응은 ‘답변드릴 게 없다, 편하게 해석해달라’였다. 부정도 긍정도 못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음모론자 한 명의 압박에 입도 뻥긋 못 하는 지도부가 계엄 세력과의 절연을 주도할 수 있다고 누가 믿겠느냐”며 “전유관씨와 윤 어게인 세력은 거래와 위무의 대상이 아니라 정리의 대상이다. 공개적으로 관계를 부정하면서 몰래 ‘기다려달라’고 전화하는 것은 전략적 모호성이 아니라 전략적 비겁함”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전씨와 오는 25일 TV조선 생중계로 ‘부정선거 맞장토론’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