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나토 사무총장과 통화…글로벌 안보·방산 협력 논의

정치

이데일리,

2026년 2월 10일, 오후 08:24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마크 루터(Mark Rutte)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통화하고 글로벌 안보 도전 대응과 한-NATO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통화는 루터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양측의 첫 통화 이후 7개월 만이다.

이 대통령과 루터 사무총장은 최근 인도·태평양과 유럽의 안보 환경이 더욱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글로벌 안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NATO 간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반도 정세 등을 포함한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해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가 우수한 방위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NATO 회원국들과 방산 협력 관계를 구축한 최적의 방산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신설된 한-NATO 방산협의체 등을 통해 방산 협력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루터 사무총장은 한국의 방위산업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한-NATO 방산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 방산 분야를 비롯해 우주, 정보공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NATO 관계 심화를 위한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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