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 '긴급생계비' 지원에 한국서부발전 동참…70여가구에 지원

정치

뉴스1,

2026년 2월 11일, 오전 09:11

한삼석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가 지난달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집단갈등조정국 출범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026.1.27 © 뉴스1 김기남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위기가정에 대한 긴급생계비 지원 사업에 한국서부발전이 동참한다.

권익위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서부발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기가정의 권익구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은 이혼 소송 중인 배우자가 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정부의 생계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명의도용 사기를 당해 주택 소유자로 등재돼 기초생활수급 대상에서 탈락하는 등의 사정으로 정부의 생계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에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권익위는 2016년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이 사업을 시작했는데, 2024년에는 한국마사회·그랜드코리아레저·한국농어촌공사·한국석유공사·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해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공항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가 신규로 참여했다.

올해 한국서부발전이 합류하며 총 11개 기관이 사업을 함께하게 됐고, 기부 금액은 전년 대비 약 2500만 원이 증가한 총 1억 4000만 원으로 가구당 200만 원씩 총 70여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권익위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지방정부와 협력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한국서부발전은 기부금 2,000만 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기부금을 관리·집행함과 동시에 '좋은이웃들' 사업과 연계해 도움이 더 필요한 위기가정에는 추가 지원을 하기로 했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찾아 복지 자원과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사회복지협의회 운영 사업이다.

한삼석 국민권익위원장 직무대리는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 전반에 널리 퍼지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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