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 힘 당대표가 11일 전남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방문해 현장시찰 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2.11 © 뉴스1 김태성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당의 호남 지원책과 관련해 "광주와 전남·전북이 선도하는 에너지 전환과 미래 산업을 향한 도전을 국가 발전 전략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나주에 있는 한국에너지공대를 찾아 "호남은 1차 산업 중심지에서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3차, 4차 산업혁명의 문을 열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광주와 전남·북은 풍력과 태양광, 양수발전 등 다양한 전력원을 활용할 수 있는 조건을 갖고 있다"면서 "RE100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 입지 조건도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및 재활용 산업, 미래차 및 자율주행, 로봇·드론, 반도체 후공정 및 전력 반도체, 에너지 소재·부품·장비 산업 등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데이터와 AI, 이차전지 산업 등은 대규모 전력 공급이 전제되지 않으면 입지 자체가 어렵다"며 "호남에 앞으로 미래산업을 위한 전력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력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할지 국가적 차원에서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재생에너지자립도시특별법을 산업 경쟁력과 지역 발전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국민의힘이 호남 에너지 산업과 미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책임 있게 논의의 물꼬를 트겠다"고 강조했다.
재생에너지자립도시특별법은 재생에너지 기반 친환경 전력과 산업 입지를 공급해 환경친화적 도시를 조성하고 이를 지역균형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 것을 골자로 한다.
ic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