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조선노동당 창건 79주년 경축공연이 10일 당 중앙간부학교에서 성대히 진행됐다"며 공연에 참석한 김정은 당 총비서와 주애의 사진을 보도했다. 신문은 공연에 "주체혁명 위업 완수를 위한 영웅적 장로에서 우리 인민이 위대한 당을 우러러 터뜨린 노동당 송가들과 애국의 노래들이 올랐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국정원은 12일 김정은 북한 당 총비서가 딸 주애의 후계 내정 절차를 밟고 있다는 것으로 파악한다는 설명을 국회에 전달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백브리핑을 통해 "국정원은 (김정은 총비서의 딸) 김주애가 지난 공군절 행사와 금수산 궁전 참배 등 존재감 부각이 계속된 가운데 일부 시책에 의견을 내는 정황도 포착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국정원은 이런 제반 사안을 고려할 경우 현재 (주애에 대한) 후계 내정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한다"라면서 "이번 당대회와 부대 행사 시 김주애의 참석여부, 의전수준, 상징어와 실명사용, 그리고 당규약상의 후계 시사 징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군절 행사 등 군과 관련된 행사에 참석한 것과, 혈통 계승의 상징인 금수산 궁전 참배를 통해 국내에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의원들 사이에서 김주애의 위상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이전에 국정원에서는 사용하던 개념 규정과 오늘 설명한 내용에서 조금은 진전된 내용이 있었다"라면서 "과거 김주애에 대해서는 '후계자 수업 중'이라는 표현이 있었는데, 오늘은 특이하게 '후계 내정 단계'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도 "(김 총비서는) 후계 구도를 점진적으로 노출해 왔다"라면서 "지난해 연말부터는 의전서열 2위로서의 위상을 부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나아가 박 의원은 "현장에 직접 나가서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하며, 시책을 집행하는 의견을 개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역할이 강화됐다는 점에서 현재 내정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한다"라면서 "이 후계 내정 단계는 국정원이 분석 및 판단을 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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