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택배 수령후 운송장 폐기"…개인정보 유출 피해 커져

정치

뉴스1,

2026년 2월 13일, 오후 02:07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28 © 뉴스1 임세영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3일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및 선물 문자 등이 급증함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에 대한주의를 당부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택배 주문 시 보이스피싱, 스팸이나 스미싱 방지를 위해 필수 정보만 입력·제공하고, 가급적 임시 가상번호 제공하는 쇼핑몰과 택배사를 이용하라"고 권고했다.

이어 "택배 문자 수신 시, 택배사의 인증된 공식번호로 보낸 안심링크만 클릭하고, 주문한 적이 없는 배송 안내 문자는 스미싱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링크에 접속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했다.

특히 개인정보위는 "택배가 공개된 장소에 오래 방치될 경우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즉시 수령하고, 수령 후에는 택배상자의 운송장을 폐기해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해야 한다"며 "운송장 바코드를 통해서도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바코드도 확실하게 제거하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할 경우 위치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원치 않을 경우 위치정보를 비활성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개인정보위는 "택배와 선물, 안부 문자 등이 급증하는 설 명절 기간 이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의 피해 역시 커지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이용자들이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lgirim@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