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주진우(오른쪽부터), 곽규택, 나경원 의원이 퇴장 명령을 한 추미애 위원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5.9.22 © 뉴스1 신웅수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향해 몽니를 부려도 정도껏 하라고 쏘아붙였다.
법사위원은 주 의원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당이 저를 법사위 제1소위 위원으로 추천하자 추 위원장이 '불허'하며 몽니를 부렸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우리 헌정사에서 법사위원장 마음대로 상대 당 위원을 지정한 경우는 없었고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독단"이라면서 "추 위원장은 나경원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에 이어 주진우 1소위 위원 선임을 막는 이유가 대체 무엇이냐"고 따졌다.
또 "추 위원장을 찾아 '왜 1소위에 못 들어가도록 막느냐'고 물었지만 '내 권한'이라는 말만 반복했을 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합리적 이유 없는 권한 행사를 직권남용이라 한다"면서 "추 위원장은 부끄러움을 알라"고 비판했다.
법사위 1소위는 법사위 고유 소관에 대한 법을 심사하는 곳으로, 현재 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소위 위원장이다.
2소위는 다른 상임위에서 넘어온 법안에 대한 법령 체계와 자구를 심사하는 곳으로 국회에서 가장 힘이 센 소위원회로 불린다. 현재 2소위 위원장 자리는 비어 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