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배현진·한동훈 긴급 기자회견 "장동혁 대표, 서울 공천권 강탈"

정치

뉴스1,

2026년 2월 13일, 오후 08:21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3일 배현진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배 의원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장동혁 당대표와 지도부를 향해 "칼날은 멀지 않아 본인들을 겨눌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앙윤리위는 이날 오후 언론에 배포한 결정문에서 배 의원과 관련해 제소된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결과, 윤리위원회 규정 제20조 및 윤리규칙 제4조 제1항 제2호·제6호·제7호 위반을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지난 11일 윤리위에 출석하며 "강압한 사실이 전혀 없다. 서울시당을 6개월 운영하면서 당협위원장들과 함께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윤리위원들이) 잘 이해하실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징계를 받으며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서울시 공천권을 행사할 수 없을 전망이다. 우선 이번 징계로 인해 송파을당협위원장 직무가 정지됐다.

배 의원은 이날 오후 6시쯤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 대표와 지도부를 향해 날 선 비판에 나섰다.

배 의원은 "예상했던 그러나 납득할 수 없는 징계"라며 "당내에서 적을 만들고 찾지 않으면 목숨을 부지하지 못하는 무능한 장 대표가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감당할 능력이 되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전국 17개 시도 중 대의원 선출을 통해 민주적으로 시당위원장이 됐고 무력화됐던 서울시당 역할을 회생시키기 위해서 각 당협위원장, 구성원과 민주적인 소통을 이어가면 6개월 넘게 서울을 서울답게 지키기 위해 선거를 준비했다"며 "배현진의 손발을 묶어서 서울의 공천권을 아무 견제 없이 사유화하고 자신들의 사천을 관철하려는 속내를 서울시민이 모르겠느냐"라고 반문했다.

배 의원은 "지금 무소불위인 듯 보이는 권력으로 저의 당원권은 잠시 정지시킬 수 있으나 태풍이 돼 몰려올 준엄한 민심을 견디기 힘들 것"이라며 "지도부의 옳지 못한 사심, 악취를 명절 밥상의 향긋한 냄새로 가릴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원권 정지 1년 징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2.13 © 뉴스1 신웅수 기자




phs6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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