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내 위치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를 찾아 캄보디아 현지에서 활동 중인 코리아전담반 직원들과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6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님과의 합의로 출범한 '코리아 전담반'이 활동을 시작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온라인 스캠 범죄 피의자 130여 명을 검거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캄보디아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양국 경찰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대한민국 대사관이 떡국을 준비해 코리아 전담반을 격려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설 연휴에도 머나먼 타지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분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는 앞으로도 초국가 범죄 근절을 위해 캄보디아와 더욱 긴밀히 공조하며 협력할 계획"이라며 "양국 정부와 국민이 함께 만들어 갈 안전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 글을 캄보디아어인 크메르어로도 번역해 함께 게시했다.
코리아 전담반은 지난해 8월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 대학생 사망 사건을 계기로 꾸려졌다. 당시 대학생 박 모 씨(22)가 캄보디아 스캠단지 내에 감금돼 고문을 받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후 관련 신고가 계속됐다.
경찰청은 지난달 28일 코리아 전담반이 출범 두 달 만에 136명의 피의자를 검거하고 감금된 피해자 4명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