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비판은 좋다, 할퀴고 후비지만 말라…유시민도 '반명' 만드는 갈라치기 그만"

정치

뉴스1,

2026년 2월 14일, 오전 09:46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1월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빈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유시민 작가(왼쪽부터)와 대화하고 있다. 2026.1.27 © 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설 연휴를 맞아 범여권 지지자들에게 서로서로를 향한 비방은 진영 갈라치기일 뿐이라며 자제하자고 요청했다.

조 대표는 14일 SNS를 통해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일당과 정치검찰에 맞서 어깨 걸고 함께 싸웠고 대선 땐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각종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 힘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합당 제안' 이후 민주당 내부 분란은 물론, 양당 사이에도 균열이 생겼다"며 그 결과 "연대와 단결의 언어가 사라지고, 분열과 적대의 언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예로 "저에 대해 '뮨파'와 '손가혁'류의 비방과 공격이 되살아났고, 합당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고 유시민도 '반명'이 되고, 조국혁신당의 '토지공개념'’ 추진도 좌파 사회주의 정책이 됐다"라는 점을 들었다.

'뮨파'와 '손가혁'에 대해 조 대표는 "뮨파는 제가 과거 '이낙연은 경선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글을 올리자, 제 책 화형식을 벌이며 인증샷 릴레이했고 손가혁은 문재인을 극한으로 공격하는 등 폐해가 심해 이재명의 권유로 해산된 분들이다"며 건전한 정치세력들이 아니었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들(뮨파, 손가혁 등) 행태 뒤에는 반드시 정치적 목적과 이익이 있지만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아무런 득이 되지 않는다"며 "민주진보 진영의 사람 소중한 줄 알아 달라"고 청했다.

그러면서 "비판하더라도 할퀴고 후비지는 말자. 누구 좋아하라고 진영 내부를 갈라치려 하느냐"라며 "언제나 연대와 단결의 원칙을 지켜 나가자"고 신신당부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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