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이번에 세워진 등대는 높이 4m의 철재 구조물로, 약 13km 밖에서도 선명하게 불빛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밤눈이 어두운 선박 운항자들이 먼 거리에서도 등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백색과 홍색 불빛이 교차하도록 설계했다. 해수부는 오는 10월까지 이 임시 등대를 튼튼한 콘크리트 구조의 정식 등대로 교체해 지속적인 안전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족도 등대 전경.(사진=해양수산부)
운항 재개 첫날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소속 운항관리자가 직접 배에 올라 운항 전 과정을 지켜보며 안전 상태를 점검하는 승선 지도까지 마쳤다.
여객선 사고는 단 한 번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해수부는 등대 설치와 같은 인프라 강화와 철저한 현장 점검을 병행해 안전한 바닷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족도 등대 야간 점등(홍색) 사진. (사진=해양수산부)
족도 등대 야간 점등(백색) 사진. (사진=해양수산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