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경남 창녕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조치 긴급 지시

정치

뉴스1,

2026년 2월 14일, 오후 05:52

설 연휴를 앞둔 8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에서 한 시민이 한우를 살펴보고 있다. 올해 설 성수품 가운데 배추·무·과일 등 농산물 가격은 대체로 안정세지만, 한우·계란·조기 등 축산·수산물은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ASF)·고병원성 AI 확산 영향으로 축산물 가격 강세가 이어지며, 한우 등심과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도 1년 전보다 각각 상승했다. 2026.2.8 © 뉴스1 박지혜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4일 경상남도 창녕군 돼지농장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생 상황을 보고 받고 관계 부처에 방역 조치를 긴급 지시했다.

김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에는 발생 농장 등에 대한 출입 통제, 가축처분 및 집중 소독 등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역학 조사를 통해 발생 경위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주문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는 발생농장 일대의 울타리 점검 및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을, 고용노동부에는 축산업 종사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불법 축산물 농장 내 반입 금지 등을 교육할 것을 지시했다.

또 국방부에는 민통선 출입이 많은 접경지역 군부대 차량 장비 등에 대한 자체 소독과 민통선 이북 지역 주요 도로 소독 및 멧돼지 포획, 수색 활동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양돈 농가에 종사자 간 모임 행사 금지 및 오염 우려 물품 반입 금지 행정명령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ASF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고, 설 연휴 기간 사람과 차량 이동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계부처와 지방정부, 양돈 농가 등에서 방역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추가 발생 차단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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