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 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
6·3 지방선거가 10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 가상 양자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현 서울시장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MBC 의뢰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11~13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정 구청장과 오 시장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정 구청장 40%를 기록해 오 시장 36%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오 시장의 양자 대결에선 박 의원 39%, 오 시장 39%로 동률을 기록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의 구도에서는 민주당 후보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정 구청장과 나 의원 구도에서는 42%, 32%로 정 구청장이 10%p 우세했다. 박 의원과 나 의원의 양자 대결에서는 41%, 33%로 박주민 의원이 8%p 앞섰다.
서울시장 출마 예상 후보 중 선호도를 물은 결과 정 구청장이 24%로 선두를 달렸고, 오 시장 21%, 나 의원 13%, 박 의원 8% 순이었다.
여권 후보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정 구청장이 28%로 가장 높았고, 박 의원 11%, 박용진 전 의원 5% 순이었다. 야권 후보만을 대상으로 했을 땐 오 시장 23%, 나 의원 14%, 안철수 의원 11%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2%로 집계됐다. 개혁신당 6%, 조국혁신당 4%, 진보당 1% 순이었으며 없음·모름·무응답은 13%였다. 직전 조사인 1월 1일과 비교하면 민주당은 3%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4%p 상승했다.
또 지방선거에 대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49%,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3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른 9.3%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liminalli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