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2025.9.1 © 뉴스1 신웅수 기자
겨울철 서리·결빙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사고 1건당 1.5명 안팎의 사상자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간 서리·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4112건이다.
건수 자체는 2021년 1204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4년 646건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다만 연도별 사상자 수는 2021년 1892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뒤 △2022년 1681명 △2023년 1275명 △2024년 1028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871명)을 제외하고는 매년 1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사고 1건당 사상자 수로는 2024년 1.59명으로, 사고 건수가 가장 많았던 2021년(1.57명)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오전 6시~10시, 오후 6시~8시)에 발생한 사상자 수가 전체 사상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결빙 도로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인명피해로 직결될 위험이 매우 크고, 매년 수많은 국민이 다치거나 소중한 생명을 잃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빙 취약구간에 대한 거점 근무와 안전시설 확충 등 겨울철 도로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하고, 전체 사상자의 절반 이상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선제적 제설작업을 상시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masterk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