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현 "3월까지 '파우치' KBS 박장범 사장 정리…김부겸,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

정치

뉴스1,

2026년 2월 15일, 오전 08:32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5년 7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AI 휴머노이드, 인간과 기계의 공존 시대'를 주제로 열린 2025 뉴스1 테크포럼(NTF)에서 축사 하고 있는 모습. 2025.7.10 © 뉴스1 박정호 기자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른바 '파우치' 발언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옹호 논란을 빚었던 박장범 KBS사장 거취가 3월까지는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대구 민심도 예전 같지 않기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 후보로 대구시장에 나설 경우 한번 해 볼 만하다며 김 총리를 향해 '출마' 손짓을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현 의원은 지난 13일 KBC ''뉴스메이커'에서 "KBS 이사를 새롭게 공모해서 뽑는 등 객관적이고 공적 책임을 다하는 공영방송으로 발돋움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그렇게 되면 소위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얘기한 박장범 사장 거취도 1/4 분기 안에는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박장범 사장은 앵커 시절이던 2024년 2월 7일,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디올백 혹은 명품백'이라는 용어 대신 '파우치' '외국 회사의 조만한 백'이라는 표현을 사용, 의도적으로 명품백 수수 의혹을 축소하려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여야 최대 관심사인 지방선거와 관련해 TK출신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시장 후보로 나설 경우 결과를 알 수 없다는 일부 분석과 관련해 김 의원은 "직접적으로 (김 전 총리에게 선거에 대해) 여쭤보지는 않았지만,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권하고 있고 김 총리도 '안 한다'는 말을 하지 않아 가능성을 열어놓고 계신 건 아닌지 싶다"고 조심스럽게 해석했다.

이어 "홍의락 전 의원이 대구시장 불출마를 선언하면서까지 출마를 강권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당도 (출마를) 요구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해 김부겸 차출론에 불을 붙였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 대해선 "대구가 그렇게 녹록하지 않아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봐야 한다"며 대구 민심도 무조건 국민의힘, 강성 보수를 옹호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카를 개인 용도로) 와인이나 빵 구입, 주유소 사용 등 문제가 대추나무에 연 걸리듯 걸려 있고. 선거법이나 공무원법 위반 혐의까지 있어 정치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 전 위원장 몸쪽 깊숙한 곳으로 빠른 견제구를 던졌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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