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민주, 선거연대에 대한 입장 정리부터…단결 훼손 반복 안돼"

정치

뉴스1,

2026년 2월 18일, 오전 10:19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2026.2.10 © 뉴스1 이승배 기자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의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 준비위원회 구성 제안과 관련, "분명한 입장 정리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 내부가 복잡하니 선거연대는 아직 논의 대상이 아니다는 식의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을 하는 것은 집권여당의 책임 있는 태도와는 거리가 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의 선거연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완전히 몰아내고 지방정치 혁신을 이루기 위한 극우내란 청산 연합이라면 어떠한 방식이든 마다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민주당의 내부 혼선으로 연대와 단결의 정신이 훼손되는 일이 다시 반복돼선 안 된다"고 했다.

서 원내대표는 선거연대의 방향에 대해 "무엇보다 돈 공천, 부정선거, 지역 부패 사슬과 철저히 단절하는 선거연대가 돼야 한다"며 "모든 정당이 부패 후보를 완전히 배제하고 문제 발생 시 당도 해당 지역 공천 배제 등 책임을 함께 지는 돈 공천 방지법을 신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서 원내대표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불패와 맞서 싸우는 데 강력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유세 강화를 미루지 말아야 한다"면서 "종합부동산세의 개편 및 강화를 통해 고가 주택 및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표준 구간을 촘촘하게 나누고, 누진 세율을 강화해 세 부담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혁신당이 추진하는 토지분 종부세 강화, 택지소유상한법, 개발이익환수법 등 신(新) 토지공개념 3법 역시 이재명표 부동산개혁을 든든히 지원할 것"이라며 "2월 중 혁신당 토지공개념 입법추진단 주도로 입법발의를 마무리하고 포럼과 토론회 등을 통해 활발한 공론화를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서 원내대표는 사법개혁과 관련해선 "법원행정처 폐지야말로 사법개혁의 시작"이라며 "2월 중 처리라는 민주당의 사법개혁 시간표에 반드시 포함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설 명절 민심을 두고는 "국민이 혁신당에 보내준 많은 조언과 격려는 크게 세 가지"라며 "혁신당다운 정치를 하고, 이재명 정부 성공의 강력한 쇄빙선이 되고, 국민의힘을 비롯한 극우내란세력을 완전히 청산하라는 명령"이라고 전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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