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6.2.19 © 뉴스1 이승배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6·3 지방선거를 위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위원 구성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에 임명된 이정현 위원장을 포함한 총 10인의 공관위원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전체 위원 중 6명은 여성, 5명은 청년으로 구성했다. 당헌에서 정한 여성 30%, 청년 20% 비율의 2배 이상"이라면서 "앞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추천하고,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공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클린공천지원단'도 별도로 설치한다. 단장으로는 당의 법률자문위원장인 곽규택 의원이 맡는다.
최 수석대변인은 "공관위에 이의 신청이 접수될 수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한 처리를 비롯해 공정한 공천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면서 "곽 의원은 법조인 출신으로 이런 부분의 적임자라서 생각해서 임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도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공관위원 구성에 세대교체와 시대교체, 정치교체를 혁신공천에서부터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공관위원장인 제가 제안한 여러 견해는 빠짐없이 전부 반영됐다"면서 "정치 빚이 없는 분들을 모시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30~40대가 60%, 여성 비율은 60%다. 당내와 외부 인사를 각각 50%로 구성했고, 현역 국회의원 참여는 당연직 사무총장을 포함해 3명으로 최소화했다"며 "검사·판사 출신 중심의 익숙한 구조도 과감히 벗어났다. 1990년대생 변호사와 일본 마쓰시타 정경숙을 졸업한 분도 삼고초려해 공천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경선과 면접, 후보 확정 과정에서 청년과 여성 공관위원들이 얼마나 기존 정치의 틀을 깨고 공정성과 탈기득권의 기준을 세울지 저 자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oso@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