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李대통령, 송영길에 마음의 빚…다 고려해 보궐 교통정리"

정치

뉴스1,

2026년 2월 19일, 오전 10:55


2022년 5월 27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김포시 고촌읍 아라 김포여객터미널 아라마린센터 앞 수변광장에서 김포공항 이전 수도권 서부 대개발 정책협약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5.27 © 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가세로 복잡하게 된 6·3 보궐선거와 관련해 이런저런 상황을 고려해 교통정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1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와 관련해 2심에서 혐의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송 대표가 '민주당 복당·인천계양을 출마' 의사를 밝혀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우선 "송 대표는 오늘 계양으로 이사하고 내일 복당 신청을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대표가) 계양을에서 5선을 했기에 당연히 그쪽에 출마할 것이라 다들 예상하고 있다"며 "출마 여부와 출마지역에 대해 '당에 맡기겠다' '선당후사 하겠다'는 것이 송 대표 공식 입장이다"고 했다.

김남준 대변인의 경우 "현재 공직자 신분이어서 공식적으로 밝힌 바는 없지만 대통령이 (계양을 지역) 교회 예배에 참석했을 때 김 대변인이 옆에 앉아 있는 모습 등으로 (계양을 출마로) 해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양을엔 김남준 대변인 말고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들이 있고 박찬대 의원이 인천시장으로 출마하면 그 지역구(인천연수갑)에 보궐이 생길 수 있다"며 "따라서 당내 논의를 통해서 교통정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송영길 대표가 계양을로 갈 확률이 제일 높지 않냐"고 묻자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이 20대 대선에서 패배한 뒤 바로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던 건 송영길 대표의 양보 때문으로 대통령이 (송 대표에게) 마음의 빚을 지고 있는 건 맞다"며 "그런 것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통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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