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해임…李 대통령, 해임제청안 재가

정치

뉴스1,

2026년 2월 19일, 오후 09:55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2026.2.3 © 뉴스1 김기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을 재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금 전 김 관장의 해임 제청안을 재가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에 김 관장은 직에서 해임됐다.

앞서 국가보훈부는 독립기념관을 상대로 특별감사를 실시해 규정 위반 등 총 14건의 비위 사실을 적발했다.

감사 결과에는 지인을 위한 시설 사적 이용, 출입이 제한된 수장고 출입 허용, 특정 종교 편향 행위, 상습적인 조기 퇴근 등 기관장으로서 부적절한 행위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독립기념관 이사회는 이같은 감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김 관장 해임 건의안을 의결했다.

김 관장은 일부 사안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권오을 보훈부 장관이 청문 절차를 거쳐 이달 초 이 대통령에게 해임안을 제청했고,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면서 해임 절차가 마무리됐다.

김 관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 임명된 인사로, 당시부터 왜곡된 역사관으로 인해 논란의 대상이 돼 현 여권의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그는지난해 8월 광복절 경축식에서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는 취지로 말해 독립운동 폄훼 논란이 일기도 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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