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불법 계엄 잔재 말끔히 청산하고 '대한 국군' 만들자"

정치

뉴스1,

2026년 2월 20일, 오전 11:55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2.19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불법 계엄의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고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한 '대한 국군'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청남도 계룡대에서 진행된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군의 지난 과오를 철저히 반성하고 절연해 오로지 주권자인 국민만 바라보는 진정한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헌법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그러므로 국가란 곧 국민이고, 국민에 충성을 다하는 것이 국가에 충성하는 것이다"고 짚었다.

이어 "여러분은 임관한 이 순간부터 오직 국민을 위해 군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권자인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의 군대'를 이끌어가는 '국민의 충직한 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빈다"고 전했다.

또 "여러분이 국민을 위해 진정으로 헌신할 때 국민께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고 명예로운 군인의 길을 걸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불법 계엄의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고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한 '대한 국군'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 국군을 헌법적 가치와 국민을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하기 위해 민주적, 제도적 기반을 더욱 단단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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