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국민의힘'은 '미래연대'?…당명 변경 후보 압축

정치

이데일리,

2026년 2월 21일, 오전 10:38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당명 변경을 추진 중인 국민의힘이 새로운 당명으로 ‘미래연대’와 ‘미래를여는공화당’을 후보로 압축했다.

간판 지운 국민의힘 중앙당사_(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31절 새 당명 발표를 앞두고 당명 개정 작업을 마무리 중인 가운데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간판에 기존 당명을 지운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당명 개정이 완료되면 2020년 9월 출범 이후 제1 보수 정당으로 사용돼 온 '국민의힘'은 두 차례 총선 패배와 20대 대선 승리, 탄핵과 21대 대선 패배를 기록으로 남긴 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2026.2.18 eastsea@yna.co.kr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명 개정 작업을 맡은 브랜드 전략 TF(태스크포스)는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오는 22일 두 개의 당명을 최고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 당명은 최고위와 의원총회, 당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TF가 제시한 후보가 아닌 다른 당명이 채택될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은 오는 3월 1일 새로운 당명을 확정해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이 당명을 바꾸는 것은 지난 2020년 9월 이후 5년 5개월 만이다.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기록적인 패배를 당한 뒤 쇄신의 의미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하에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변경했다.

이번 당명 변경도 12·3 비상계엄 등과 관련된 부정적 이미지 탈피를 꾀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앞서 보수 정당은 민주자유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등의 당명을 거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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