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부인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가 21일 경기 파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친교 행사에서 차담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두 여사는 ‘브라질 리우 카니발, 아프리카의 영혼 삼바의 리듬’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박물관 1층 로비에서 만나 전시를 관람했다.
두 여사는 1층 정문 앞에 설치된 ‘망게이라 삼바스쿨 깃발(The Flag of Mangueira Samba School)’ 전시물을 관람했다. 김 여사가 녹색과 분홍으로 이뤄진 깃발 색이 아름답다고 언급하자, 브라질 영부인은 망게이라 삼바 축제의 유래와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가 삼바 축제 방문을 제안하자, 김 여사는 “아쉬운 대로 여기서 보게 되는 게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두 여사는 ‘나의 카무투에를 인도하는 신앙(The Faith That Guides My Camutue)’이라는 제목의 성모 마리아 조형물을 함께 관람했다.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는 해당 조형물의 의미를 직접 설명했고, 장상훈 박물관장은 브라질 퍼레이드 축제에 다양한 역사적 서사가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1층 로비에 마련된 스크린에서는 2025년 리우 카니발 현장 영상이 상영됐다.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는 전시된 북을 직접 치며 삼바 리듬을 선보였고, 김 여사는 박수와 미소로 화답했다.
김혜경 여사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부인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가 21일 경기 파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친교 행사에서 인터렉티브 미디어월을 통해 유물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열린 수장고 4’에서는 도기, 토기, 석재 등 유물이 전시된 타워형 수장고를 관람했다. 장 관장은 모든 소장품 18만 점을 키오스크로 검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고, 두 여사는 직접 유물 정보를 검색해보기도 했다. 이어 ‘보이는 수장고 3’으로 이동해 금속류 소장품을 관람했다. 두 여사는 특히 비녀와 노리개 등 여성 장신구에 관심을 보였다. 1층 ‘인터랙티브 미디어월’에서는 18만 점 소장품 이미지가 한 화면에 구현된 전시를 관람했다. 두 여사는 작은 이미지를 직접 눌러보며 살펴봤고, 브라질 영부인은 브라질 민속 인형 이미지를 눌러보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이후 두 여사는 2층 차담회 장소로 이동해 옛 한국 사진들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흑백으로 된 아기의 돌 기념사진을 가리키며 한복과 돌상에 오른 떡 등을 설명했다.
차담회 자리에서는 브라질 축제 영상이 상영되자,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는 한국을 주제로 한 카니발 퍼레이드가 과거에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 여사는 “그런 퍼레이드가 있다면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고,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는 재차 초청 의사를 밝혔다. 김 여사는 “맞춰보았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