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20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유묵 전달식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 유영렬 안중근의사기념관장, 김황식 안중근의사 숭모회 이사장등과 함께 일본 도쿄도립 로카기념관에서 6개월간 대여받은 안중근 의사 유묵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나라를 되찾고 지키기 위해 헌신하며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대하여 우리는 끊임없이 기록하고 기억하며 특별한 보상과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썼다.
이 대통령은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 매국하면 3대가 흥한다는 나라에서 누가 조국과 국민을 위해 흔쾌히 나서겠는가”라며 “이제 모든 것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주권정부도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과 송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보훈부는 앞서 일본 도쿄도가 소장하던 안 의사의 유묵 ‘빈이무첨 부이무교’를 6개월간 대여하기로 했다. 다음 달 26일 순국 116주기에 맞춰 안중근의사기념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빈이무첨 부이무교(貧而無諂 富而無驕)는 ‘가난하되 아첨하지 않고, 부유하되 교만하지 않다’는 뜻으로, ‘논어 학이편’에 나오는 구절이다. 빈부의 차이에 흔들리지 않고 인격과 도리를 지키는 군자의 삶의 자세를 강조한다. 안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쓴 유묵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