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돌아온다" 한동훈, 27일 대구서 민심 경청 행보 재개

정치

뉴스1,

2026년 2월 22일, 오후 08:42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6.2.13 © 뉴스1 신웅수 기자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이번 주 '보수의 심장'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일정에 나선다.

22일 한 전 대표 측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오는 27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보수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상황에서 "함께 극복해 보수를 재건하자"는 메시지를 보수의 중심에서 던진다는 구상이다.

한 전 대표는 대구에 이어 부산과 영남권을 찾은 뒤 전국을 도는 '민심 경청 로드'에 나설 계획이다.

전국 순회 일정은 지난해 9월 경남, 10월 경기 남부 방문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정치플랫폼 '한컷'에도 "민심경청로드 계속해야죠!"라는 댓글을 남겼고 '지방에서 평범하게 회사에 다니는 30·40대의 이야기도 들어달라'는 지지자의 요청에는 "꼭 그러겠다"고 답했다.

정치권에서는 한 전 대표가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대구·부산 등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제명 결정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이라며 "절대 포기하지 말고 기다려 달.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8일에는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토크콘서트를 열어 "제가 제풀에 꺾여서 그만둘 거라고 기대를 가진 분들은 그 기대를 접으시라"고 말했다. 지난 13일에는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은 배현진 의원의 기자회견에도 참석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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