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도 '왕과 사는 남자' 관람 인증…"속울음 터졌다"

정치

이데일리,

2026년 2월 22일, 오후 10:5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언급하며 “오랜만에 좋은 한국 영화를 보았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토요일 늦은 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탄탄한 구성과 배우들의 열연, 특히 주인공 유해진의 연기력이 돋보였다”면서 “노산군, 한명회, 궁녀 등 모두 배우들이 연기도 정말 잘 했고 제 역할을 잘했다”고 말했다.

(사진=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이어 그는 “유배 온 어린 단종 노산군과 그를 감시하는 엄흥도의 감정변화 흐름이 영화를 보는 내내 흥미의 요소였다”면서 “‘저도 포함이 됩니까?’ 이 대목에서 저도 눈믈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영화에 몰입된 내 감정의 클라이맥스였던것 같다. 속울음이 터졌다”며 “문화 선진 강국의 대한민국이지만 사실 한국 영화계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 한국 영화를 응원하면서 영화를 보았다. 한국 영화 많이 사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지난 17일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한 가운데 청와대 참모진 등도 지난 연휴 기간 이 영화를 잇달아 관람한 바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단종이 폐위된 뒤 유배지인 강원 영월에서 촌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생애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단종 역할의 박지훈과 촌장 역할의 유해진, 한명회 역의 유지태, 궁녀 역할의 전미도 등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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