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브라질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을 마친 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대한민국은 브라질의 아시아 내 네 번째 무역 상대국으로 양국이 함께 발굴해야 할 잠재력은 여전히 크다”며 “양국 생산 부문 간 보완성을 확대할 기회를 열어야 한다”고 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핵심 광물 공급망과 첨단기술, 반도체, 인공지능(AI) 분야가 거론됐다. 그러면서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산 소고기 수출을 위한 위생·검역 요건이 조속히 마무리된다면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이 대통령에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뷰티 산업과 영상 콘텐츠 산업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파트너십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두 정상은 생산과 무역 통합을 위한 기본 협정을 체결했고, 기업에 더 큰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한국에서 브라질 내 통합 공공 보건 시스템 등과 관련한 모범 사례도 참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스마트 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브라질 정부는 조만간 상파울루에 첫 스마트 병원을 열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방문에 대해 룰라 대통령은 “이번 방문은 60년에 한 번 돌아오는 병오년(丙午年)에 이뤄진 것으로 큰 상징성을 지닌다”며 “커다란 도약과 새로운 기회의 시대를 예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까운 시일 내에 이 대통령을 브라질로 초청해 저와 대표단이 받은 따뜻한 환대에 보답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