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신의 토크콘서트에 참석하며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2026.2.8 © 뉴스1 김도우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국민의힘이 정당으로서 자립 능력을 상실했다며 이는 용병에 의지한 탓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23일 SNS를 통해 "한동훈이 제명당하고도 '전국 민심청쥐 행보'에 나서는 짓을 하려는 건 윤석열이 당권과 대권을 거머쥐는 것을 보고 자기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한국 보수정당을 얕보고 하는 짓이지만 다 국민의힘의 자업자득"이라며 "도대체 국민들에게 보여줄 정책과 이념없이 오로지 '반 이재명'만 외치는 정당을 국민들이 무엇을 보고 신뢰하란 말이냐"고 비판했다.
반이재명외 이렇다할 것을 보이지 못한 결과 "국민의힘은 이념집단이 아니라 이익집단, 사익추구 집단이 돼 자립 능력을 상실했다"고 강조한 홍 전 시장은 "이 모든 원죄는 용병 정치를 해 온 탓이다"며 검찰 출신인 윤석열 전 대통령, 한 전 대표와 이들을 불러들인 구주류를 싸잡아 비난했다.
한 전 대표는 이번 주부터 '함께 보수 재건'이라는 구호와 함께 전국을 돌면서 민심청취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그 첫 행선지는 보수 성지라는 대구 서문시장으로 오는 27일 정오 무렵 방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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