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개혁' 정부합동 특별감사반 역대 최다…野 "표적감사"

정치

뉴스1,

2026년 2월 23일, 오후 03:35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2025.7.30 © 뉴스1 유승관 기자

정부가 '농협 개혁'의 일환으로 농협에 대한 합동 특별감사를 추진 중인 가운데 야권에선 감사 인원이 역대 최다 수준이라며 표적감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부터 다음 달까지 진행되는 농협 관련 정부합동 특별감사반은 총 41명 규모로,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이는 지난 2022년 국무조정실과 환경부의 자연순환사업 운영실태 점검(32명)보다도 많은 인원으로, 참여 부처 및 기관 역시 국무조정실·농림축산식품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감사원 등 최소 6곳 이상이란 게 강 의원의 설명이다.

강 의원은 국무조정실은 행정 각부를 지휘·감독하고 정책을 조정하는 콘트롤타워로서,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위한 수단이 돼선 안 되는 기관"이라며 "국무조정실은 이례적인 규모의 정부 합동감사가 농협중앙회의 전라남도 이전 요구 등과 연계된 이른바 '표적감사'로 비화하고 있다는 우려에 명확하게 답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농협의 내부 통제 강화, 선거제도 개편 등을 목표로 한 농협개혁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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