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회 본회의 열기로…우 의장측 "상정 안건은 미정"

정치

뉴스1,

2026년 2월 23일, 오후 06:44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공판 결과에 대해 소회를 밝히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2.19 © 뉴스1 이승배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 개의를 확정했다.

우 의장 측은 23일 뉴스1과 통화에서 "내일(24일)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며 "상정 안건은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개혁법안의 시급한 처리를 강조하면서 오는 26일로 잠정 예정됐던 본회의를 24일로 당겨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본회의를 24일에 개의하는 내용의 의사일정 변경의 안이 민주당 주도로 의결되기도 했다.

민주당은 대전·충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3개 지역 행정통합 특별법을 비롯해 3대 사법개혁안(법왜곡죄 신설·재판소원제 도입·대법관 증원), 3차 상법개정안 등을 24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이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대응 의사를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우 의장과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당초 합의대로 26일에 (본회의를) 열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법왜곡죄, 4심제(재판소원법), 대법관을 두 배 증원하는 사법파괴 악법과 더 센 상법, 행정통합법, 국민투표제 등 범위 내에서, 날짜가 되는 대로 (본회의 처리를) 추진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내일 (본회의가 개의되면) 7개 법안을 (상정)할 것이고 우리는 필리버스터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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